소노 호텔&리조트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언덕 입구 주차바를 통과해 소노펠리체에 들어갈 수 있다.
소노펠리체 자체가 프라이빗하여 투숙객이 많지 않고 야외 공간이 넓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킥보드나 비눗방울, 배드민턴 등을 즐기는 가족이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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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펠리체에서 비바플렉스(소노 호텔&리조트) 가는 셔틀버스 있기에 자차로 굳이 이동하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다. 이 곳에는 코인카, 회전목마, 범퍼카, 오락실 등 실내 놀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식당&디저트 가게가 많아서 아이들과 끼니 혹은 주전부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실내, 실외 어느 곳에서 저녁을 먹었더라도 밤에는 소토펠리체의 야경을 꼭 보기를 바란다. 정말 너무 예뻐서
다시 객실로 들어가기 아쉬울 정도이다. 마침 우리가족이 방문한 날에는 보름달이 아주 또렷하게 보여서 아이들과 함께 소원도 빌고 한참을 시간을 보내다가 아쉽게 마무리하였다.
<마무리>
아이와의 여행은 언제나 기대감이 가득하지만 가끔씩은 계획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망설이게 된다. 시간을 값지게 보내고자 놀거리를 챙겨야 하고, 끼니를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가끔씩 무계획 여행을 떠난다.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도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곳. 소노펠리체가 바로 그런 곳이다. 한적한 리조트에서 킥보드와 공만 있다면 아이들과 하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실내 멀티플렉스 공간도 이용이 가능하니 정말 편리하다. 양떼목장, 루지, 앤트월드 등 다른 놀거리 등 있지만 이동하고, 결제하고, 코스짜고 이러한 것조차도 머리아프다면 하나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많은 것을 해주고자 하는 것은 사실 부모의 욕심이지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라면 공터에서 달리기 시합만 하더라도 행복하다. '무엇을 해야한다'라는 시간과 마음의 압박감이 없다면 부모와 아이 사이는 더욱 평화롭다. 재촉하지 않으니 부딪힐 까닭이 없다. 이러한 이유에서라도 가끔씩은 아무것도 하지않는 한적함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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