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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노시부 콧물흡입기, 돈 낭비하지 말고 처음부터 사세요(아쉬운점+필수옵션 팁)

by genesis52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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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콧물흡입기 계 에르메스, 한 번만 사용해도 금액이 생각나지 않는 육아 필수템

노시부 홈페이지

육아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들어본 필수 아이템. 바로 '노시부 콧물흡입기'이다. 이 필수 육아템의 별명은 참으로 엄청나다. 콧물흡입기 계의 에르메스라 불리고 있다. 처음 검색해 보았다면 금액에 눈을 의심했을 것이다. 20만 원 후반의 금액이 책정되어 있으며 매년 조금씩 오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2. 이렇게 비싼데 다들 왜 살까?

a. 일단 엄마가 직접 하는 수동흡입기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아이가 움직이면 코를 빼기도 힘들고 빼고 나서도 뭔가 개운하지 않다. 노시부는 아이가 콧물이 너무 많을 때 병원에서 코를 빼주는 그 기계랑 똑같다고 보면 된다. 어떠한 콧물흡입기보다 효과가 정확하다. 한 번만 사용해도 아이가 '하~~' 개운해하는 것을 보면 내가 지불한 금액은 머릿속에서 지워진다.

 

b. 아이가 콧물감기 등 코가 막히면 밤잠을 잘 때, 엄마에게도 정말 곤욕이다. 아이는 숨을 잘 못 쉬어 계속 뒤척이고, 심지어 잠에서 깨거나 코가 목 뒤로 넘어가 기침을 하고, 최악의 경우는 구토를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코가 가득할 때마다 병원에 갈 수도 없는 노릇. 그렇기에 노시부는 집에서 필요할 때마다 아이의 코를 아주 개운하게 제거해 주기에 아주 효자템이다. 

바로 사용하면 아이 코 점막에 무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3. 그러나 아쉬운 점은 있는 법 : 두 돌 전 아기라면 석션팁 구매 必!!!

기본구성품에 노즐팁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두 돌 전 아기라면 콧구멍이 작기 때문에 잘 들어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강도를 높이기에는 아기 점막에 매우 부담스럽다. 그래서 아기가 어리다면 무조건 석션팁 구매를 추천한다. 그래야 적당한 강도에서도 콧물 흡입이 잘 되어 병원에서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기가 두 돌 전이라면 1호(극소형)를 구매하면 된다. 

그 이후라면 2~3호, 혹은 기본구성품을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4. 마무리

노시부 홈페이지

콧물흡입기를 이 돈 주고 사야해? 육아 필수템이라고 하지만 매우 부담스러운 금액인 것은 사실이다. 본래 육아템이라는 것이 그렇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편한 것. 솔직히 말하자면 아기가 두 돌이 지나면 큰 소리에 발버둥치는 것을 잡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본인이 스스로 코를 풀 수 있기에 사용빈도가 현저히 낮아진다. 하지만 아기는 시시 때때로 감기에 걸리고 혹시나 아기가 둘 이상이라면 두 돌까지의 사용 횟수를 짐작하면 아마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실제로 나는 둘째가 두 돌이 될 때까지 방에 두고 한 주 걸러 한 주는 사용했다. 태어나서 어린이가 될 때까지, 엄마의 최대의 관심은 아기의 편안함 그리고 숙면이 아닐까? 그렇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비싸다고 괜히 다른 것에 돈 쓰지 말기를. 어차피 결국은 노시부를 사게 될 것이다. 비싸도 남들이 이렇게까지 많이 구매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가치가 입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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