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벚꽃놀이, 아기랑 만석공원 벚꽃 구경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 되는, 저렴하게 아이와 피크닉 즐기기 좋은 곳

부피는 좀 크지만 쿠션감이 있어 아이가 앉고 낮잠을 자기에 아주 편하다.

또한 무늬가 있어 피크닉 분위기 연출에 탁월하며 사진까지 예쁘게 나온다.

 

1. 주차

 

공원이 커서 주위에 공영주차장이 많이 있다. 하지만 주말이나 벚꽃놀이 시즌에는 11시만 되어도 주차장에 자리를 잡기는 아주 힘들다. 오전 일찍 도착하거나, 늦다면 공원 주위 갓길 주차를 해야 한다.

 

 

 

2. 먹을거리

주위에는 딱히 찾아가서 먹을 곳은 없고, 배달로 다양한 메뉴를 주문 가능하다. 공원 둘레를 따라 몇 군데 카페도 있기 때문에 돗자리를 필 자리만 잘 잡는다면 점심+커피+디저트까지 편리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인파가 몰리는 시즌에는 카페도 상당한 대기가 필요하다)

 

3. 아이랑 놀거리 : 킥보드 X, 공놀이 or 비눗방울

호수를 따라 길이 잘 나있지만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킥보드는 추천하지 않는다. 잔디밭이 넓고 뛰기 좋아 조그마한 공이나 비눗방울을 가지고 간다면 아이와 꽃을 보며 꽤 오랜 시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 마무리

아이와 함께 움직일 때는 효율적인 시간활용이 가장 중요하다. 오가는 차 안에서 울고 막힌다면 아이도 힘들고 나도 지친다. 수원에 거주 중이라면 멀리 나가는 유명한 벚꽃명소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맘 편히 피크닉을 즐기는 건 어떨까. 아이가 행복하다면 그것이 바로 나도 행복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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