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디갈까?

국립농업박물관, 수원 아기랑 실내 가볼만한 곳(예약 팁, 점심메뉴 추천)

by genesis52 2024. 3. 2.
반응형

실내 전시&실내 식물원 그리고 쾌적한 환경, 무료 주차&관람

(+오히려 날씨가 좋다면 실외 산책 및 볼거리까지)

 

1. 주차 및 입장료 : 무료

일요일 오전 10시 반쯤 주차 시 자리가 50% 정도 여유 있었으나, 집으로 돌아갈 당시 오후 15시에는 거의 만차였다. 하지만 수원에서 주말 오전에 이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로 일단 만족스럽다. 

 

 

*어린이박물관 관람은 따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나, 보통 한두 달 안의 주말은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실제로 예약하려고 하니 3월 말까지 주말 모든 자리가 매진이었다.)

 

 

2. 실내전시&실내식물원

넓은 실내와 농업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에, 어린이박물관을 예약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아이와 시간을 보낼 요소들이 많다. 실제로 첫째는 비빔밥 만들기 코너에서 30분 동안 신나게 비빔밥을 만들었고, 나와 같이 빈백에 앉아 제주와 관련된 영상을 보았다. 자연의 소리는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그 자체로 힐링이다. 실내 식물원은 조그마한 폭포도 있고 아이들이 구경하기에 곳곳에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다. 

 

 

 

3. 야외시설

내가 사실 '이곳 정말 좋다'라고 생각이 든 이유는 바로 야외이다. 물론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아주 좋았지만 날씨가 좋다면 야외산책까지 같이 할 수 있으니 안 올 이유가 없다. 길도 아주 잘 나있고 크지 않아서 아이와 봄바람맞으며 계절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게다가 야외에는 벤치, 쉼터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와의 산책에서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된다. 

 

국립농업박물관 홈페이지

 

4. 부대시설 : 이마트편의점, 푸드코트, 카페 

a. 아쉬운 점을 하나 고르자면 주위에 먹을 곳이 없다. 차를 타고 이동하기에는 번거롭기에 보통 도시락을 준비해 쉼터에서 먹는다. 

 

 

 

b. 이마트편의점&푸드코트

: 난 푸드코트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곳 돈가스는 의외로 정말 맛있었다. 아이를 위한 메뉴를 고른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바로 옆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푸드코트에서 먹어도 되니 편리하다.

(***평일 푸드코트 영업시간 ; 14시까지)

 

c. 카페

: 육아에 빠질 수 없는 카페인, 정문 입구에 카페가 있다. 

 

5. 마무리

주말, 혹은 평일에 아이랑 어디 가고는 싶은데 날씨가 따라주지 않을 때. 

여유롭게 아이와 교감하며 시간을 공유하고 엄마도 마음의 평온을 얻고자 할 때.

멀리서까지 올 정도는 아니지만 수원 시민이라면 반나절 육아 코스로 추천한다. 

(편리한 주차, 무난한 먹거리, 카페인을 책임질 카페, 쾌적한 관람환경까지 부족할 것이 없다.)

 

2024.02.28 - [어디갈까?] - 수원에서 1시간 30분, 서산 해미읍성, 아기랑 봄나들이

 

수원에서 1시간 30분, 서산 해미읍성, 아기랑 봄나들이

주차&입장료 무료, 킥보드 가능, 가까운 곳에 다양한 먹거리, 모든 것이 완벽한 곳 1. 주차&입장료 : 무료 a. 주차는 해미읍성 주차장에 무료로 가능하며, 주말 기준 / 점심에 도착하였는데도 자리

hong.woostory52.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