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디갈까?

5세 어린이와 평일 서울랜드(106cm 아이, 최저가 티켓구매&주차 최단동선, 점심메뉴, 아쉬운점)

by genesis52 2024. 3. 15.
반응형

<100cm 넘는 아이와 가성비 넘치는 놀이공원 나들이를 하고 싶다면, 에버랜드보다 여기>

1. 최저가 티켓구매 : 키즈노트 스토어

서울랜드아기랑

 

나는 키즈노트 스토어 사이트에서 구매하였으며, 내가 알기로는 다른 어떤 할인률보다 혜택이 좋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90일이다. 

2. 주차 : 서울랜드 동문 주차 /  서울랜드 이용객 무료

아이와 함께라면 주차부터 놀이기구까지 최단거리의 동선이 필요하다. 물론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나들이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우리에게 많은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동문 주차장은 어린이 코스에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평일 : 오픈시간 오전 10시에 맞춰서 도착하였으며 아주 여유로웠다. 또한 오후 16시 차로 다시 돌아왔을 때에도 주차공간이 아주 많이 남아있었다.  

 

주말 : 동문주차장의 이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서, 주말에는 오전 9시 반~10시 사이에는 도착해야 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3.  점심메뉴 / 팝콘 구매 팁 /  베스트키즈 실내 키즈카페 이용방법

서울랜드아기랑

 

a. 점심메뉴

롯데리아, 포메인, 바른치킨, 장터국밥, 순두부, 전통주점 등 다양한 식당이 놀이공원 안에 자리 잡고 있다. 평일에는 어디를 들어가도 혼잡하지 않게 식사가 가능하다.(단,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들이 더러 있음)

 

b. 팝콘 구매 팁

아이들은 놀이공원! 하면 팝콘을 생각한다. '영화관에서는 팝콘' 같은 아이들의 공식이 되었다고 할까. 

 

캐릭터 통 14,000원 / 리필 통 5,500원 

 

그렇기때문에 집에 언젠가 사놓고 전시되어 있는 팝콘통이 있다면 꼭 챙겨가기를 추천한다. 난 에버랜드에서 반드시 사야 한다는 첫째 아이의 요청에 울며 겨자 먹기로 산 팝콘통을 아주 잘 애용하고 있다. 영화관 갈 때도, 나들이 갈 때도 항상 챙긴다. 

(***평일에는 동문 / 정문 근처 상점에서만 판매를 하고, 가판대는 운영하지 않는다)

 

c. 베스트키즈 실내 키즈카페

아이가 놀이기구를 다 탔거나 부모가 쉬고 싶다면 한번 쯤 들어가 볼 만하다. 하지만 딱히 신기하거나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적극적인 요소는 없기에 우리 첫째는 30분 만에 나가자고 했다. 

 

평일 :  대기 혹은 예약 X

주말 :  미리 대기해야 함

 

 

4. 마무리(100cm 어린이와 함께 /  아쉬운점)

서울랜드아기랑

 

놀이공원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부모에게도 행복한 장소이다. 내 안에 숨어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즐거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나를 춤추게 했다. 똑같은 일상에 육아를 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동화같은 마을과 마음의 흥을 일깨워주는 놀이기구까지! 엄마에게도 분명히 힐링이다. 

 

에버랜드도 마찬가지이지만 서울랜드 역시 100cm 넘는 어린이와 함께라면 거의 대부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놀이기구는 모두 탑승할 수 있다. 단, 보통 90cm~110cm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우리 부부는 어차피 같이 탈 예정이었으며, 어린이 놀이기구도 재밌었기에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은 무엇을 하고 안 하고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그냥 순간 그 자체가 행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너무나 확실했다. 

물론 에버랜드와 방문객 수의 차이를 비교할 수 없지만, 평일에 방문객이 없어서인지 운영하지 않는 상점&가판대&놀이기구가 너무 많았다. 너무 비교되었다. 심지어는 살짝 썰렁하다는 표현이 적당하겠다. 팝콘을 사려고 게이트까지 돌아가야 하고, 타고 싶은 놀이기구가 있어도 운영을 하는지 안 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또한 식당&카페를 가려고 해도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적이다. 

 

금액 대비 한적하게 아이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고자 한다면 딱 적당한 곳이다. 어느 곳에 줄을 서도 입장을 바로 할 수 있으니 오히려 시간의 효율을 생각하면 훨씬 이득이다. 혹여나 아이가 놀이기구를 타지 않더라고, 걸어 다니거나 유모차에서만 시간을 보내려고 하더라고, 너무 재촉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놀이기구는 단지 부모의 욕심일 뿐, 아이는 부모와 함께인 그 시간 자체가 행복이다. 아이를 위해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두리번거리지 말고 그냥 같이 시간을 공유해 보자. 부모에게도 지쳤던 마음이 정화되는 하루가 될 것이다. 

 

2024.03.11 - [어디갈까?] - 수원에서 1시간, 천안 어린이 꿈누리터, 하루코스 정리(점심, 전망대카페)

 

수원에서 1시간, 천안 어린이 꿈누리터, 하루코스 정리(점심, 전망대카페)

1. 예약필수 / 주차 / 이용요금 a. 사전예약 필수 주말에는 정원 마감으로 현장예매가 아주 어렵다. 일정을 잡았다면 꼭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1.이용기간: 분기별 예약(3개월) 2.이용대상: 0

hong.woostory52.com

 

반응형